고양시 및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안전보건공단이 재해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기업과 손을 잡았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타운미팅룸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오후에는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한국공항공사를 방문해 김석기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공공기관, 지자체, 노·사단체, 직능단체, 사업장 등과 협력적인 업무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안전보건에 대한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공단과 고양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시가 발주하거나 허가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오·폐수시설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교육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 고양시 관내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의 작업환경 개선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40여개 협력사간의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한편 사고성 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기법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근로자건강센터를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도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안전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공기관에서는 건겅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공단은 이들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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