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름철 CNG버스 안전점검 실시
국토부, 여름철 CNG버스 안전점검 실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4.30
  • 호수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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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내압상승 대비 충전압력 10% 감압 필요
서울 행당동 CNG버스사고(2010년 8월 9일 발생)와 같은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5월부터 CNG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CNG 버스에 장착된 내압용기의 파열 가능성이 높아지는 혹서기를 대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5월부터 6월까지 ‘CNG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전국에서 운행되는 CNG버스 약 2만9000여대다. 1차 점검은 개별 운수업체가 안전점검 체크 리스트에 따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문제가 의심되는 차량은 선별해 특별점검반에서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대결함이 발견될 경우 검사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CNG내압용기 압력이 상승하는 것에 대비한 조치다. 7~8월 혹서기에는 CNG내압용기 압력이 약 10%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검반은 이 점을 고려해 CNG차량의 충전압력을 10%가량 감압할 계획이다.

다만 감압에 따른 추가적인 가스충전소 방문 등 운수업체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제 날씨, 기온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감압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CNG버스의 안전성 확보와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운수업체는 물론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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