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 재난체험시설인 ‘365세이프타운’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5일 자녀와 함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3D, 4D 입체 체험이 가능한 산불체험관, 설해체험관, 풍수해체험관, 지진체험관, 대테러체험관 등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처요령 등을 익혔다. 특히 이날 정오에는 1000명가량의 입장객이 헬기 시뮬레이터를 타고 산불을 직접 진화해보는 ‘산불 체험’과 보트 위에서 거친 물살과 장애물을 피해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풍수해 체험’ 등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365세이프타운을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았다”라며 “가족 모두가 함께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