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에이스산업

봄철 건조한 날씨를 틈타 화재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작은 불꽃이라도 환경에 따라 삽시간에 화마로 돌변해 주변을 집어 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꺼진 불도 다시보자’라는 표어는 이런 화재의 특성을 잘 나타낸 문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작은 불꽃을 육안으로 구분해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람의 시각이라는 것이 그리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주변 환경에 가려진 작은 불꽃은 직접 들춰보지 않고서는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불꽃이나 화재의 조짐을 발견해 내는 탐지기가 출시됐다. ㈜창성에이스산업은 불꽃에서 내뿜는 자외선(UV)과 적외선(IR) 파장을 감지함으로써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CS-UIEX-11 모델을 선보였다. CS-UIEX-11에는 불꽃에서 방사되는 자외선 파장(185~260nm)과 적외선 파장(4.45㎛)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다. 매우 협소한 범위의 파장을 감지해 내기 때문에 오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감지기는 30m까지의 불꽃 감지가 가능하고 100°의 시야각을 가지고 있다. 또 0.5~10초대의 빠른 반응속도 역시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무게도 500g에 불과해 원하는 구역 곳곳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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