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산업안전감독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30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태희)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원장 박남규)은 지도원 강당에서 부산지역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및 안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직무와 관련하여 우수 수범사례를 발굴·보급함으로써 사업장내 자율 재해예방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부산·경남지역 명예산업안전감독관 6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울산공장 김정훈 명예감독관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한국남부발전(주)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이철호 명예감독관, 롯데건설(주) 대연1구정비사업 이상화 명예감독관에게 돌아갔다.
참고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1995년부터 시작된 제도로서 근로자 대표가 사업주의 의견을 들어 추천한 자를 지방노동관서의 장이 위촉하는 형식으로 2년 임기를 보장받는다. 이들은 임기동안 사업장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산업재해예방계획수립에 참여하며 위험기계·기구 자체검사, 작업환경측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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