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설현장에서 떨어짐 사고 빈발
건설업 전반의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Viewpoint’사(社)가 ‘제7회 건설안전의 날’(Construction Safety Day)을 맞아 미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해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2년간 총 업무상 사고사망자의 19.5%가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특히 건설업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4대 중대사고는 ‘떨어짐’(36%), ‘부딪침’(10%), ‘감전’(9%), ‘끼임’(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Viewpoint의 한 관계자는 “건설업에서 떨어짐 사고가 가장 빈번하다”라며 “주변을 잘 살피는 것만으로도 사고는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화학물질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유럽화학물질관리청(European Chemicals Agency, ECHA)은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안전관리제도인 REACH에 따른 ‘나노물질 위험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례집에는 나노물질을 함유한 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등록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사례집에는 △새로운 나노물질 노출에 관한 정보와 자료 △제조에서 사용을 거쳐 폐기까지의 나노물질의 노출에 대한 정보 △위험성 관리 측정의 성과와 효율성 입증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발생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에서 또다시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8일 브라질 중부 쿠이아바 시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30대 초반의 근로자가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이 근로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2014 월드컵 경기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