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현장을 가다

노·사 화합의 안전관리 통해 위험요인 제거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 ‘무재해 달성탑’ 수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본부장 김만년)가 우수 안전사업장의 명성을 또 한 번 떨쳤다.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무재해 11배수 달성(2003년 5월 30일~2014년 1월 28일)에 대한 인증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종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장과 심재동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우종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무재해 목표 달성탑’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전우종 본부장은 “무재해 11배는 직원 개개인이 안전에 대한 큰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여 항구적인 무재해 사업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재동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인증패와 달성기를 전하며,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가 이룬 큰 성과를 축하해 주었다.
또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안전관리자인 강석중 과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석중 과장은 산재예방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무재해 목표 달성을 통해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재동 본부장은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이 긴 시간동안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이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퍼지고 그것이 전 사업장의 본보기가 된다면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만년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장은 “전력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중한 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지역 전력수요의 약 55%를 공급하고 있는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2001년 안전경영대상, 2008·2010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2010년 국가 재난안전관리 우수사업소 표창 등 유수의 안전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