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소방 관련 신제품 설명회 정례화
앞으로 소방관련 신제품이 보다 쉽게 제도권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6월 처음 실시한 바 있는 ‘소방시설·장비 신제품 설명회’를 전격 확대해 앞으로는 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례적 설명회가 우수한 소방제품이 제도권 내로 진입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돼, 소방산업의 연구·개발도 그만큼 활성화 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개최된 설명회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보완하여 설명회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향후 열릴 ‘소방시설·장비 신제품 설명회’는 명실상부한 소방신제품의 진입통로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소방시설·장비 신제품 설명회’는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발굴하여 소방제품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박연수 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지난 6월 설명회의 경우 총 53건의 신제품 및 신기술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부압습식스프링클러설비 시스템’, ‘매설식 승·하강소화전’ 등 관련 규정의 제·개정이 필요한 대상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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