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검찰 ‘월드컵 경기장 건설 중단’ 경고
브라질 검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치러지는 상파울루의 경기장 건설 공사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검찰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간 개막전이 치러질 예정인 상파울루의 이타케라오 스타디움 건설 공사현장에서 많은 불법 행위들이 적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브라질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미 몇 주 전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개선할 것을 건설사에 지시했지만 이를 바로잡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건설 공사가 지연돼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검찰의 경고는 브라질의 월드컵 준비에 더욱 타격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는 경기장 건설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검찰의 경고를 일축했다. 이 회사는 검찰이 문제삼고 있는 것은 사소한 것으로 빠른 시일 내에 모두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지난 16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메그나강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100여명 이상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메그나강에서 200여명이 탄 여객선 ‘미라지 4호’가 침몰했다. 현지 당국은 정원을 초과한 배가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승객 명단이 없어 정확한 피해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탑승객이 최고 300여명에 달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지 경찰의 한 관계자는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탔는지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약 250~3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생존자에 따르면 약 25명의 승객은 사고 직후 물로 뛰어들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현재 물 속에 완전히 가라앉았다.
브라질 검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치러지는 상파울루의 경기장 건설 공사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검찰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간 개막전이 치러질 예정인 상파울루의 이타케라오 스타디움 건설 공사현장에서 많은 불법 행위들이 적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브라질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미 몇 주 전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개선할 것을 건설사에 지시했지만 이를 바로잡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건설 공사가 지연돼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검찰의 경고는 브라질의 월드컵 준비에 더욱 타격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는 경기장 건설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검찰의 경고를 일축했다. 이 회사는 검찰이 문제삼고 있는 것은 사소한 것으로 빠른 시일 내에 모두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지난 16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메그나강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100여명 이상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메그나강에서 200여명이 탄 여객선 ‘미라지 4호’가 침몰했다. 현지 당국은 정원을 초과한 배가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승객 명단이 없어 정확한 피해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탑승객이 최고 300여명에 달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지 경찰의 한 관계자는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탔는지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약 250~3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생존자에 따르면 약 25명의 승객은 사고 직후 물로 뛰어들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현재 물 속에 완전히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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