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급격히 기울어 붕괴위험에 노출됐던 충남 아산시의 오피스텔이 시당국에 의해 결국 철거됐다. 아산시는 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해당건물은 지난 12일 건물 일부가 20°가량 기울어지며 붕괴 위험에 처해 즉시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준공 전 건물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에 사전 철거계획을 승인받아야 하는 관련법규에 따라 철거허가를 받고 이날 착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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