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현장을 가다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이사 석위수)의 창원공장이 1000일 무사고 기록을 수립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14일부터 2014년 5월 9일까지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무사고를 목표로 내부적으로 개발한 4단계의 안전관찰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년 전 공정에 대해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를 진행, 안전사고 및 사소한 사건 발생에도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경영진, 관리감독자, 사무직, 생산직 등의 직원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협력사를 위한 볼보의 안전방침 및 관련 기준 교육,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와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앞으로도 작업장 내 안전사고 방지 및 지속적인 개선 작업, 국내외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및 현장 적용, 전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수형 부사장은 “무재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 임직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안전관찰제도에 맞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 환경까지 생각하는 볼보의 3대 핵심가치를 토대로 무사고 1000일을 넘어 업계 최장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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