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에서 지난달 29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3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이해 대구지역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기념식은 무재해기 입장, 산재예방 유공자에 대한 시상, 산재예방 결의문 채택, 기념식 퍼포먼스,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 특별연주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것은 한 해 동안 재해예방에 대한 각별한 노력을 펼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었다.
이에 따르면 (재)대구광역시 걷기연맹 강상욱 회장,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류재용 사무총장을 포함해 6명이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고,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 조재성 차장 등 6명이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재호 본부장은 “산업안전보건은 개인이나 기업의 문제만이 아닌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리사회 공통의 문제임을 모두가 인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생활로, 문화로 승화시켜 우리 대구를 안전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서로 협력하자”라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안전, 보건, 건설 등 분야별 기술세미나가 개최되어, 전문가들 간에 최신 안전보건 정보가 공유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고용노동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위험요인 자기관리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있었으며, 도시철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향상방안과 붕괴재해대처법에 대해 관련기관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근로자 중심의 작업환경 위험요인 평가방안을 모색해보고, 근골격계질환의 의학적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근골격계질환예방 기술세미나’도 이날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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