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오후 6시 54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40여대와 소방관 1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만인 오후 8시 5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물류업체의 창고 등 건물 3개동(4000㎡)이 전소됐다. 불이 난 창고는 부탄가스, 전자제품, 화장품, 화공약품 등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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