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하수관 리모델링 공사
서울시 노후 하수관 리모델링 공사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7.07
  • 호수 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음·진동·분진 줄이고 더 안전하게
서울시가 시내 노후 하수관 리모델링 공사에 소음·진동·분진을 줄이는 공법을 사용키로 하고,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시는 총 사업비 3조5천억 원을 투입, 매년 150㎞의 하수관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5,476㎞ 구간 중 약 2,218㎞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3,258㎞는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서울시는 공사소음을 현재의 100dB 수준에서 75dB까지 낮춰 공사할 예정이다. 포장을 절단할 땐 커터기에 방음덮개를 설치하거나 저소음커터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구조물 철거 시에는 압쇄기를 이용하여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콘크리트구조물 철거 시에도 진동 및 소음을 대폭 줄이도록 파쇄형장비(압쇄기)사용을 의무화 하도록 할 예정이다.

하수관 공사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굴착 깊이 2m이하에서도 굴착면 붕괴 방지 및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가시설과 복공판을 설치하고, 좁은 골목길이나 폭이 좁은 도로에서는 무거운 콘크리트관 대신 플라스틱류(고강성PVC 이중벽관,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관)등의 가벼운 관으로 바꿔 공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에 참여하는 현장대리인, 책임감리원, 자치구 업무담당자, 공사기능공 등을 대상으로 하수관 시설공사에 대한 이론 및 품질관리 등의 전문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이수자만이 공사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육인증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서울시청 송경섭 물관리국장은 “쾌적한 공사현장 관리와 공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공사에 종사하는 기술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을 지도·관리하는 지도점검반을 만들어 공사현장을 수시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