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안전한 울산 조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울산소방본부, 안전한 울산 조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6.04
  • 호수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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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협의회·울산교육청과 사고예방·대응활동 강화
울산소방본부가 산업단지 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 울산시청 본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매곡 일반산업단지협의회 등 7개 산업단지협의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들어 울산지역에서 원유저장탱크 누출사고와 선박 화재사고, 보일러 폭발사고 등 인명피해를 동반한 잇따른 대형 재난사고로 생긴 시민, 근로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산업단지 내에서 안전관리업무와 기업체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16개 산업단지협의회 중 7개 협의회가 참여했다.

7개 협의회는 울산매곡 일반산업단지협의회·울산달천 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길천산업단지협의회·울산석유화학 안전환경관리위원회·울산여천 안전협의회·소방안전협의회(미포국가산단)·온산공단 안전관리협의회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소방본부와 각 협의회는 산업단지 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신속한 공조체제를 마련해 화재·폭발 및 위험물 누출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사고 발생 시 상호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규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협의회와 업무 체결은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조치로 보면 된다”라며 “소방본부와 협의회 간, 협의회 간 상호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맺음으로써 사고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울산소방본부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교육청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 협약을 통해 소방본부는 관내 초·중·고 100개교에 대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소방 관련 견학·체험학습을 위한 시설 사용을 지원키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생명존중문화 확산 네트워크 구축 및 명예홍보대사 위촉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해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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