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 통학차량 전수조사 실시
전국 어린이집 통학차량 전수조사 실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6.04
  • 호수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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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제회 통해 안전진단 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이 강화되고, 통학차량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제2차 중장기보육기본계획 2014년 시행계획’과 ‘평가인증 지표·운영체계 개선방안’ 등을 심의했다.

회의 결과 위원회는 통학차량 교통사고나 건물 붕괴, 화재 위험 등에 노출된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키로 했다.

이는 최근들어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010년 3427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4209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복지부는 안전공제회를 통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관련 전문가, 전문기관 등으로 시·군·구별 ‘어린이집 안전관리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지부는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에 다양한 재난이나 대형사고와 관련된 대처 요령 등의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까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전수조사를 통해 정지표지판, 후방카메라,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설치 여부를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들이 연중 언제라도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복지부는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어린이집 건강 주치의 제도를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서 아이와 부모가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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