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부 장관, 화학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 집중
방하남 고용부 장관, 화학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 집중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4.06.04
  • 호수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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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동차 등 50개 주요기업 대표, 안전경영 실천 결의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방 장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고용부 장관 초청 산재 예방 CEO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빈발하고 있는 대형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조선·자동차·화학·전자·철강·건설업종 등의 주요기업 50개사 대표도 참석했다.

방하남 장관은 “화학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에 대한 위험경보제를 실시하는 한편 PSM 이행상태평가와 관련해 원청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 장관은 “협력업체에 업무를 하청했다고 해서 안전에 대한 책임까지 하청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과 시스템, 문화까지 총체적인 변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방 장관은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본사 중심으로 재해예방활동을 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고위험 건설현장 4600개소에 대해 특별 전담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산안법 등 관련법을 위반해 중대재해가 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주요 기업 50개사 대표이사들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경영계의 실천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결의문을 통해 대표이사들은 안전에 대한 궁극적 책임이 경영자에게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안전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아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안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확충을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업체와 공생하는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 및 지원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결의문 내용의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재예방사업 및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등 범경영계 주도의 재해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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