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내 문제 해결책·전문컨설턴트 조언 등 포함
고용노동부는 최근 ‘일家(가)양득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업무시간 중 생산성 높이기 △회식·야근 꼭 필요한지 되돌아보기 △휴가·유연근무 사용 늘리기 등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들이 소개돼 있다.
또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경영자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과 인사관리자의 경험담도 담겨 있다.
고용부는 매뉴얼 발간·배포 이후 민간단체와 연계해 기업이 자발적인 변화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국일가정양립재단과 협력해 기업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고용노동연수원,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연계해 일가양득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일家양득 매뉴얼’ 발간을 통해 근로자는 일과 삶에 균형을 맞추고 기업에서는 밝고 생산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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