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우종)가 관내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에 안전문화를 보급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시 중구에 소재한 부산디지털고등학교의 3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감하는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부산지역본부는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산업현장 등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부산지역본부는 교육 시간 동안 동영상 등 시청각 매체를 활용하고, 학생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등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전우종 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입사 2년차 미만의 신규 채용자들에게 산업재해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라며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면 재해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2012년 6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취업준비 고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5차례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