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발생한 방화에 신속히 대응해 대형 참사를 막은 이들이 표창을 받았다.
소방방재청은 도곡역 방화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형 참사를 막은 서울메트로 권순중(47·사무 5급) 역무원과 민간인 이창영(75)씨를 ‘용감한 의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권 역무원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51분께 70대 방화범이 서울지하철 3호선 4번 칸에서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을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대형 참사를 막았다. 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엄청난 참사가 일어날 수 있었던 방화를 제때 막아 수많은 인명을 구한 의인”이라며 표창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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