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대처능력 함양 교육 확대
정부, 재난대처능력 함양 교육 확대
  • 박병탁 기자
  • 승인 2014.06.11
  • 호수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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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학생·교직원, 수련시설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
세월호 참사 이후 청소년을 비롯해 학생 관련 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식 안전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은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비롯한 교직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및 근로관계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0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및 예방(6강) △취업과 근로(9강) △퇴직과 재취업(3강) 등 총 18개 강좌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또 고용노동연수원은 7월 18일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종합고 취업담당 교직원 560명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한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관계법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근로기준법(10시간, 근로계약 등 5과목) △산업안전보건법(2시간, 산업안전과 산업재해) △현장실습 규정 이해 및 우수 사례(3시간) 등으로 이틀 동안 총 15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참고로 이와 같은 고용노동연수원의 온·오프라인 교육은 정부가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기준 준수를 위한 교육’ 과제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태면 고용노동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현장 실습 파견 전에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직업관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교직원들 역시 학생들에 대한 지도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여가부,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성가족부는 오는 12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전문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습·체험형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예로 화재발생시 탈출방법과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실습하는 과정이 실시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 등을 계기로 위기상황 발생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사전에 키워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은 일반 및 전문 과정으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응급처치과정 교육이수자에게 전문 자격증을 발급해 줄 방침이다.

한편 여가부는 내년부터 전체 780여개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모두 교육을 이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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