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유조선 한 척이 히메지항 남서쪽 해상에서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최근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석유운반선인 쇼코마루호(998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이 발생해 선장인 안도 마사이치씨가 숨지고, 선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한 관계자는 “당시 사고 선박 갑판 위에서는 연마기를 이용해 선체에 붙은 녹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면서 “작업 중 튄 불꽃이 배 안에 남아있던 원유에서 나온 가스에 인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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