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 안산 유치 추진
경기도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 안산 유치 추진
  • 박병탁 기자
  • 승인 2014.06.11
  • 호수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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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대처 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는 해양수산부가 2017년까지 건립할 예정인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가 안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경기도는 건립 예정지로 기획재정부 땅인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75번지 일대 1만3385㎡와 기재부, 안산시 공동 소유인 1958번지 일대 2만2574㎡ 등 두 곳을 검토 중이다.

참고로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된다. 사업비로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국민성금 10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정부에서는 이 센터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로 발생 가능한 해양관련 사고와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에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선박 승선체험을 비롯해 위기상황 대응, 입수·물살 체험, 구명보트 사용법 등을 익히는 체험 시설과 선박 승무원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이미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4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해양수산부가 안산을 대상지로 결정하면 부지 소유 기관과 협의해 무상 제공을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 서울, 대구 등 7곳의 안전체험관이 건립·운영되고 있지만 경기도에는 1개소도 없는 점을 감안해 이번 기회에서 경기도에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를 안산시에 건립하는 것은 단순한 보상이나 지원 차원이 아닌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식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도 인구가 1250만명에 이르나 안전체험시설은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복합 안전테마파크와 실내 재난안전 훈련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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