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구조대 앱, 위급상황 통합신고 가능
스마트구조대 앱, 위급상황 통합신고 가능
  • 박병탁 기자
  • 승인 2014.06.18
  • 호수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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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입이후 이용자 꾸준히 증가
지난해 제작돼 시행에 들어간 ‘스마트구조대’ 애플리케이션이 인터넷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앱 다운로드 누적 횟수가 5만건을 넘어섰다.

그동안 위급상황 발생 시 이를 어느 기관에 신고해야 할지 몰라 신고 시기를 놓쳐 인명·재산피해가 커지는 문제가 많았다. 또 위급상황을 신고하는 경우에도 사고지점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거나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관계기관이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개발한 스마트구조대 앱을 이용하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통해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에 신속·정확하게 위급상황을 통합신고할 수 있다.

이 앱에는 신고서비스 외에도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화상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처치요령이 포함돼 있다. 또 화재나 감전사고, 산악사고, 매몰·붕괴 등에 대한 위기상황 시 대응요령은 물론 실종이나 유괴,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생활안전 수칙도 소개돼 있다.

국토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국가공간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국민들에게 이 정보를 제공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신속·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 로딩속도를 개선하고, 주소나 건물·상호·지명으로도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앱을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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