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 성공적 개최에 만전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 성공적 개최에 만전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6.18
  • 호수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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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국내조직위원회 3차 회의 통해 주요 현안 논의

 


안전보건공단이 내년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공단은 지난 1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국제산업보건대회 국내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양호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회장,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이근오 한국안전학회 회장, 심운택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등 국내조직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대회 진행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대회는 하나하나의 조각들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조각보’를 모티브로 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즉 세계 각국의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만큼 화합과 조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개회식 등의 공식행사는 대회의 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알리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회의 참석자들은 ‘발표세션 및 참가자 확대 방안’, ‘재정지원 정책 및 후원 정책 검토·승인’ 등 대회 준비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규 회장은 “국제산업보건대회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행사로 내년에 우리나라가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며 “내년을 기점을 우리나라의 안전보건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진규 회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안전보건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협회에서도 참가자 확대, 재정지원 등에 적극 나서 우리나라 안전보건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국내 안전보건 관련 노사민정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해서 내년에 열리는 대회를 안전보건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모든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전세계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산업보건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확고한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120개국에서 산업보건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약 3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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