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전 11시 55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7번국도(구 동해고속도로) 정동삼거리 인근에서 휘발유 2만8000ℓ를 싣고 가던 유조차량이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휘발유 유조차량과 주모(28)씨의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전소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인력 6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1시간여만인 오후 1시10분께 불을 완전 진화했다. 경찰은 주씨의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급정차하자 유조차량이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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