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산업보건연구기관이 양국 산업안전보건분야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일본 산업환경대학교 산업생태과학연구소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 양 국가 간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공동연구를 보다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보건에 관한 공동국제연구 △연구진 상호교류 △연구정보 공유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강성규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과 강점을 공유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교류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일본 산업생태과학연구소는 환경역학, 산업의학 등 다양한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산업안전보건연구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