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짐 방지·발끝 보호 기능 탁월

‘P.T OFN’이 제작한 ‘임업용 안전화’가 올해 최고의 안전제품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일 ‘제1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은 안전보건공단이 안전성이 높은 제품의 개발을 유도하고 산업현장에 보다 안전한 제품을 유통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18번째 실시되는 것이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에는 27개사에서 35개 제품을 출품했고,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4개 부문에서 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P.T OFN의 임업용 안전화는 경사지에서의 미끄러짐 예방기능과 원목으로부터 발끝을 보호하는 기능이 강하다는 평을 받아 최고상인 대상(고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제품은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스파이크 핀의 접지력을 강화했고, 신발 발끝 부분의 철판에는 전기도금 처리를 해 신발의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들었다.
차상인 재해예방 혁신상은 ‘㈜에스탑’의 ‘안전대(안전블록)’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줄꼬임 현상을 방지해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을 크게 줄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유기화합물로부터 근로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우진크리텍’의 ‘유기화합물용 보호복’과 폭발사고 등을 예방하는 ‘㈜아스트로’의 ‘LED 방폭등’, ‘매일산업’의 ‘LED헤드 라이트’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 ‘우수상’에는 ‘㈜오토스윙’의 ‘전동식 호흡보호구’, ‘안협전자㈜’의 ‘프레스 및 전단기 방호장치’, ‘천호산업㈜’의 ‘절연용 방호구’가 각각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을 다음달 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수상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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