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7월 1일자로 전국 일선기관의 명칭을 기존 ‘지도원’에 ‘지사’로 변경한다.

공단은 기존 명칭이 다소 권위적이고 행정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다 친숙한 의미를 갖고 있는 ‘지사’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21개 지역의 일선기관은 지역명과 함께 ‘지사’라는 명칭으로 산업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
특히 공단은 이번 명칭변경을 계기로 현장중심의 산재예방 밀착서비스를 강화하고, 올해 안에 강릉, 목포, 군산 등 3개 지역에 일선기관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일선기관 명칭변경은 현장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라며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해 나가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