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마무리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마무리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6.25
  • 호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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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환노위 위원장에 선출
여·야, 국정감사 분리실시 합의

국회가 지난 24일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쳤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등 18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뽑았다.

참고로 국회는 2년에 한 번씩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상임위원회 위원 및 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한다.
이에 따르면 안전보건 분야와 고용노동 분야의 입법을 담당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김영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선출됐다. 지난 상반기에는 신계륜(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았었다.

19대 국회 상반기에서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로 활동한 김영주 의원은 무학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특히 김 의원은 여성 최초로 금융노련 상임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외에 권성동 의원(새누리당)과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간사를 맡은 가운데 문대성, 민현주, 양창영, 이자스민, 주영순, 최봉홍 의원(이상 새누리당), 이석현, 우원식, 장하나, 은수미, 한정애 의원(이상 새정치민주연합) 등이 환노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안전행정위원장은 진영 의원(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장은 박기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선출됐다.

◇국정감사 8월말·9월초, 10월초 두 번 실시
한편 여야는 국회 국정감사를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분리해 실시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여야는 국감 관련 법률과 중복감사 방지를 위한 조사 부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국정감사는 올해 정부의 정책 집행상황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국감은 세월호 참사 등 대형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각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사고와 관련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 강화, 재발방지책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월 말에 국감을 실시하고 예산 심의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다만 중복 감사 방지를 위한 법적 조치들이 보완돼야 국감을 분리하는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국회 규칙을 개정해야 국감을 분리해 실시할 수 있다”라며 “이는 앞으로도 국감이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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