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센터’ 올해 8곳 추가 개소
‘고용복지+센터’ 올해 8곳 추가 개소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7.02
  • 호수 2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지원서비스와 복지 전반 상담·신청·접수 등 통합 제공
다양한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잇따라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은 기관 간 벽을 없애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함께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우선 고용센터의 구직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과 제대군인을 위해 마련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 상담창구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서민금융상담창구에서는 서민층 저리자금,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 다양한 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월 ‘남양주 고용복지+센터’가, 지난달에는 ‘부산 북구 고용복지+센터’가 개소한 바 있다. 이들 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한 곳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고용복지+센터 8곳을 추가로 열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였고,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역을 확정했다. 현재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개소를 준비하고 있고, 추후 1, 2차로 나눠 집중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우선 이달까지를 1차 집중개소기간으로 정해 충남 천안과 서산, 경북 구미와 칠곡, 경기 동두천에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어 2차 10월로 예정된 집중개소기간에는 전남 해남과 순천, 강원 춘천 지역에 고용복지+센터가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와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며 “단순히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보다는 프로그램·서비스간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고용복지+센터를 오는 2017년까지 70곳으로 단계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