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위험성평가 인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9일 개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매해 신선한 세미나를 개최해 온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올해에도 안전관계자들의 이목을 크게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 도입 운영된 위험성평가와 관련해서 인정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 세미나는 ‘노·사 화합에 기반한 위험성평가의 조기 정착 실현’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수한 안전관리 지도사례 및 지역별 특성화 사례를 발굴·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 시책에 따른 위험성평가의 올바른 추진 사례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적으로 시행된 예선·본선대회를 거쳐 최고상인 대상과 차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것이다.
◇다채로운 안전체험 행사 진행
협회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협회 사업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부스에서는 협회 50주년 역사관이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50주년 기념 동영상과 역사흐름도 등을 통해 협회가 우리나라 산업안전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것을 알릴 방침이다.
특히 부스에서는 첨단 검사 및 진단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디지털진동계, 페로스캔 등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검사·진단장비를 전시하고 이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PSM컨설팅에서 활용하고 있는 DNV사(社)의 ‘PHAST 6.7’ 프로그램의 시연을 통해 화학사고 발생시 피해범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석면 입자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현미경도 전시해 석면의 위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홍보부스를 통해 창립 후 50년 동안 협회가 축적한 안전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특히 검사·진단 장비의 체험행사 등을 통해서는 안전관계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대국민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실시
협회는 제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안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올해 포상 대상자는 전국에서 △안전관련업무 종사 후 최근 2년간 무재해 또는 재해감소 실적이 현저한 사업장의 안전관계자 △작업방법개선 및 설비개선으로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안전관계자 △무재해운동 추진기법(위험예지훈련)을 사업장에 확산·보급·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안전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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