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 필요
7월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 필요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7.02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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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소방방재청은 ‘7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4~2013년) 7월에 발생한 자연재난은 총 35회로, 주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31건에 달했고, 이로 인해 17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2조9374억원의 재산손실도 났다. 6월(11건)과 8월(23건)에 각각 6명, 24명의 인명피해와 2348억원, 5034억원의 재산손실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보면 7월 호우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태풍의 경우 7월보다는 8, 9월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 동안 7월에 피해를 발생시킨 태풍은 2007년 마니, 2008년 갈매기, 2012년 카눈 등 3건이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41억원의 재산손실이 났다. 반면 8월(5건)과 9월(7건)에 각각 20명, 30명의 인명 피해와 1조1099억원, 8449억원의 재산손실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호우·태풍·낙뢰·폭염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할 것”이라며 “물놀이·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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