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현장의 자랑거리

현대글로비스가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1번씩, 연 2회의 화재 대피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대규모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 직원들은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매뉴얼에 따라 물에 젖은 수건과 비닐봉지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한 채 비상계단을 통해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의 현대글로비스 건물에서 빠져나가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임직원 600여 명 전원이 참가했다.
대피훈련이 끝나고 직원들은 소화기 사용 실습 등을 통해 화재 진압법을 익히고, 응급환자 소생에 필수적인 심폐소생술, 제세동기(AED) 사용법도 교육 받았다.
현대글로비스의 한 관계자는 “안전불감증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정례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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