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기업 특성화 맞춤안전교육과정 개발 설명회’ 개최

안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3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지회장 김호)는 관내 안전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화 맞춤안전교육과정 개발 설명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교육과정의 핵심은 기존 맞춤형 교육과정에서 한 단계 진일보 한 것이다. 바로 협회의 개발팀이 현장에 상주해 유해위험요인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행동기반안전관리(Behavior Based Safety)를 기반으로 근로자들이 각 작업과정마다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해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작업위험분석(Job Safety Analysis)을 통해 보다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그만큼 현장 친화적이고 실천 가능한 안전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 것이다.
유한봉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교육이 중요하다”라며 “현장에 특화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 협회 울산지회장은 “근로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안전교육의 핵심”이라며 “단순 강의식 교육과 콘텐츠 부족으로 교육효과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안전관계자들에게 ‘기업특화형 맞춤교육과정’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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