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4 가스안전 촉진대회’ 개최

가스안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4 가스안전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가스 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고로 지난 1994년부터 ‘가스안전대상’으로 매년 개최된 행사가 올해부터 ‘가스안전 촉진대회’로 행사명이 변경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에 이바지한 41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심용섭 삼양산업(주) 대표는 최고상인 동탑 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심 대표는 노후 가스시설 개선 등 차별화된 노력으로 지난 30여년간 가스제조·공급시설의 안전관리를 선도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차상인 철탑 산업훈장은 한봉근 전남 도시가스(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한 대표이사는 가스안전 관련 기술개발(특허 5건)에 매진한 것은 물론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도시가스 배관망도를 Google Map에 접목한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선진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관리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행복 실현’을 슬로건으로 결의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가스 산업인 모두에게 국가안전 시스템을 혁신해야 하는 과제가 부여됐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돼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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