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된 버스 폭발로 시민불안 가중
정차된 버스 폭발로 시민불안 가중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7.09
  • 호수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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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회전 금지 등 재발방지책 발표

 


경기 부천지역의 한 시내버스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버스 전체로 번지면서 폭발이 일어나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7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월드체육관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버스 운전기사가 화장실을 간 사이 버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버스에 탑승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화재는 15분여 만에 진압됐지만 차량 내부에 번진 불길로 인해 폭발이 일어나는 등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사고 다음날 부천시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명호 부천시 교통도로국장은 “시는 시내버스 기·종점에서 공회전을 금지하고 차량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단속반을 구성해 버스 내 소화기 비치 여부, 공회전 여부, 점검 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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