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회(지회장 김석진)가 근로자의 출·퇴근이 많은 구간인 경북 포항시 5호 광장을 선정하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의 ‘사고성 재해 감소 100일 집중기간(6월 7일~9월 14일)’의 홍보와 함께 중대 재해에 대한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포항지역은 철강업종의 특성상 크레인을 이용한 중량물취급작업이 많아 이에 따른 중대재해 및 일반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여자들은 철강공단을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홍보자료와 팜플렛 등을 나눠주면서 안전한 작업을 당부했다.

또한 캠페인 실시 후에는 인근 상도동 생활체육 공원을 찾아 주변정화활동과 어린이 유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문화를 발전시키고, 협회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월 안전캠페인 및 지역봉사활동을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