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1일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물 안전상식·행동요령’ 특강을 시작했다.
이 특강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축물 이용 안전상식과 시설물 붕괴 시 행동요령, 생활안전점검 요령 등을 알려줌으로써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 예방법을 알리고 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단은 학생들에게 안전사고요인 및 지진발생 시 점검·행동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 안전상식’ 교육자료를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반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건축물에 대한 안전사고 요인, 사고 징후, 시설물 유형별(학교, 백화점, 관람시설 등) 붕괴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강은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 대곶중학교를 시작으로 양곡중고등학교, 김포한가람중학교, 풍무중학교, 사우고등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건축물 안전상식·행동요령’ 특강의 대상을 일반인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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