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2010년 산재사망률 비교자료 발간
지난 2012년 벨기에 브루셀에서 열린 제7차 미국-유럽 공동 산업안전보건회의에서 미국 노동통계청과 유럽연합통계청은 2010년 자료를 이용하여 직업관련 산재사망자수와 비율을 비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산재사망자수가 2530명, 유럽연합은 33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에서는 유럽연합의 사망자수가 648명(19.3%)인데 반해 미국은 378명(14.9%)으로 나타났다. 또한 숙박과 식음료 서비스업에서는 유럽연합의 사망자수가 46명(1.4%)인데 반해 미국에서는 미국 111명(4.4%)으로 두 배 이상 많았다.

말레이시아, 유치원부터 안전보건지식 교육해야
‘Datuk Mary Yap Kain Ching’ 말레이시아 교육부 제2차관은 산업안전보건지식을 유치원 때부터 교육시켜야 한다고 최근 언급했다.

Ching 제2차관은 아이들의 안전의식이 높을 경우 산업안전보건 정책이 보다 더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Ching 제2차관은 먼저 전 사회적으로 안전보건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인도 잇따른 사고로 사상자 수십명 발생
지난 6일 인도 첸나이 외곽 지역에서 창고 경계 벽이 무너지면서 11명이 사망하고 근로자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너진 현장에는 20여명 고립돼 있어 인도 당국은 추가로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가 있기 8일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첸나이 외곽 타밀 나두에서 건설 중이던 11층짜리 건물이 폭우로 무너져 근로자 60명이 사망하는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