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으로 근로자의 상해나 인명손실을 가볍게 여긴 기업, 국가가 눈부시게 발전한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 산업재해가 개인에게 큰 불행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기업·국가의 경쟁력을 악화시켜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는 아직도 안전을 미시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요되는 투자와 관심을 비용편익효과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투자한 만큼의 이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 그동안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이 같은 원인 때문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2156명이 산업현장에서 사망하고, 3만6777명의 재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한 경제손실추정액도 2008년 17조1094억원에서 2009년 17조3157억원, 2010년 17조6186억원, 2011년 18조1269억원, 2012년 19조2564억원 등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최근 OECD는 한국인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세계 1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서류상의 통계일 뿐이다. OECD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사망자가 가장 적은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15배가량 많은 근로자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하루에 평균 5명의 근로자가 숨지는 상황에서 삶의 질 세계 12위는 어불성설일 뿐이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삶의 질이 보장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를 보호하자는 주장에 무슨 장황한 설명이 필요한가?
투자하고 노력한 만큼 안전한 작업장이 조성되는 것은 당연하고, 노력이나 투자없이 근로자 스스로 안전하고 주의하기를 바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물론 최근들어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확연히 높아진 것은 확인할 수 있으나 여전히 근원적으로 안전에 접근하는 노력은 부족하다.
안전작업 수칙을 준수하려 해도 고지식한 사람, 융통성이 없는 사람, 비효율적인 사람으로 폄하되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숙한 안전문화는 아직도 요원한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단 한 가지를 명심하면 지금이라도 우리 산업현장은 안전해 질 수 있다. 최소한 우리 자녀들에게 만큼은 현재의 위험한 작업환경이 대물림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성세대 모두가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안전사고는 분명 예방될 것이다. 안전이 행복의 근간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는 아직도 안전을 미시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요되는 투자와 관심을 비용편익효과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투자한 만큼의 이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 그동안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이 같은 원인 때문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2156명이 산업현장에서 사망하고, 3만6777명의 재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한 경제손실추정액도 2008년 17조1094억원에서 2009년 17조3157억원, 2010년 17조6186억원, 2011년 18조1269억원, 2012년 19조2564억원 등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최근 OECD는 한국인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세계 1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서류상의 통계일 뿐이다. OECD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사망자가 가장 적은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15배가량 많은 근로자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하루에 평균 5명의 근로자가 숨지는 상황에서 삶의 질 세계 12위는 어불성설일 뿐이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삶의 질이 보장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를 보호하자는 주장에 무슨 장황한 설명이 필요한가?
투자하고 노력한 만큼 안전한 작업장이 조성되는 것은 당연하고, 노력이나 투자없이 근로자 스스로 안전하고 주의하기를 바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물론 최근들어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확연히 높아진 것은 확인할 수 있으나 여전히 근원적으로 안전에 접근하는 노력은 부족하다.
안전작업 수칙을 준수하려 해도 고지식한 사람, 융통성이 없는 사람, 비효율적인 사람으로 폄하되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숙한 안전문화는 아직도 요원한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단 한 가지를 명심하면 지금이라도 우리 산업현장은 안전해 질 수 있다. 최소한 우리 자녀들에게 만큼은 현재의 위험한 작업환경이 대물림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성세대 모두가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안전사고는 분명 예방될 것이다. 안전이 행복의 근간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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