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18개 보수·보강 예정

서울시는 태풍·폭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옥외간판 추락사고에 대비해 시내 8086개의 대형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실시됐다.
점검은 옥상간판 588개, 지주간판 695개, 돌출간판 5107개, 가로형간판 1272개, 현수막 지정게시대 306개 등 총 808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간판 246개 중 128개는 즉시 조치했다고 시는 전했다. 또 도색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118개는 이달 말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은 사유재산인 동시에 도시환경을 이루는 중요한 공공재이다”라며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광고주, 건물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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