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33% 증가
휴가철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33% 증가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7.23
  • 호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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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등 안전장구 반드시 착용해야
휴가철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상자가 평소보다 33%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와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 동안 여름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휴가철 하루 평균 사상자는 4720명으로 평소(4473명)보다 5.6%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의 휴가철 하루 평균 사상자는 284명으로 평소보다 33.1% 급증했고, 10~19세 청소년 피해자는 22.9%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휴가철에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운행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휴가철에는 운전경력이 짧은 10~20대 연령층 운전자의 사고가 빈발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18~19세 운전자의 휴가철 하루평균 사고건수는 15건으로 평소(12건)보다 22.4%, 20~29세의 경우 사고건수는 403건으로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협회의 한 관계자는 “가족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은 어린 자녀들이 카시트 등 안전장구나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유의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휴대전화 사용이나 DMB 시청을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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