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김명춘)가 봉사활동, 안전문화 캠페인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섰다.

먼저 지난 14일 협회 전북지회 임직원들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시노인복지병원(관리이사 강대행)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병원 내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요양 중인 어르신들의 식사 수발을 드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김명춘 협회 전북지회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된 봉사정신으로 이번 행사에 임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전북지회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지난 11일 전북지회는 안전보건유관기관과 함께 전북권 화학공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 및 공정안전관리 이행 분위기 확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완주 산업단지 내 KCC 2공장 정문에서 열린 이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 합동방재센터, 전북지역화학공장협의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근길 근로자를 대상으로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안전작업절차 준수 등을 적극 홍보했다.

전주고용노동지청의 한 관계자는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관계자들 뿐 아니라 관내 안전보건유관기관들의 협력이 필수”라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문화를 뿌리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