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산업안전정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안전교육과정 개발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5일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성기철)는 경주 출장소에서 월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원 고용부 포항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성기철 협회 포항지회장 등을 비롯해 경주, 포항지역 안전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원 산재예방지도과장은 △대형사고 위험사업장 집중관리 △현장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안전수칙준수 분위기 확산 △산업보건체계의 정비 △산재취약부분의 재해예방역량 강화 등 하반기 산업안전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협회의 개발팀이 현장에 상주해 유해위험요인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기업 특성화 맞춤 안전교육과정 개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진원 포항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상반기에 잇따른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하반기 산업안전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라며 “사업장 안전관계자들은 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철 협회 포항지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관내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