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는 지난 16일 S&T중공업(주) 사내협력사 12개사에 대해 무재해 1배 달성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업체는 기원금속, 두리모형, 대경테크, 대원금속, 삼원금속, 상문금속, 성화금속, 영일기계, 통일인스펙트, 평진산업, 해동금속, SH캐스팅 등이다.

참고로 무재해인증이란 일정 목표시간 동안 근로자와 사업주가 자율적인 산업재해예방운동을 전개하여 산업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을 안전보건공단의 인증기준에 의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이들 기업이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기까지는 S&T중공업이 큰 역할을 했다. S&T중공업은 사내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재해운동 추진기법을 지속적으로 전수했다. 또 협력사 대표의 산업안전보건 의식 제고를 위해 산재예방요율제 등 관련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기도 했다.

S&T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모든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수칙을 성실히 실천했기 때문에 무재해라는 눈부신 성과가 났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