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스마트폰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모바일 재난안전교육 이벤트’를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학생·일반인’, ‘어린이’, ‘주부’ 등 3가지 유형별로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에서 재난안전교육포털(http://m.portal.cdi.go.kr)로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된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다음달 17일까지 여름휴가철 재난 위험요인을 제보하는 ‘재난징후정보 제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와 스마트폰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안전디딤돌)에 접속하면 된다.

재난징후 최우수 제보자로 선정되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고, 정보 위험성에 따라 올 연말 표창 수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고로 소방방재청은 지난 2010년부터 재난징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모두 3666건의 제보를 받아 3431건(조치율 93.6%)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주변의 재난위험요인을 상시 관찰하는 것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