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관리체계 확립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안전관리를 혁신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미래부 및 산하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은 4개 분야 14개 세부과제의 ‘내부관리 과제’와 3개 분야 7개 세부과제의 ‘협업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내부관리 과제는 △전 직원 안전관리 혁신 △튼튼한 안전관리 기반조성 △재난안전관리 체계개선 △소속·산하기관 안전관리강화 등 4개 분야다. 또 협업 과제로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 △통신 및 전파분야 재난대응 △방송분야 재난대응 등 3개 분야로 시행된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안전책임관 제도를 총괄 안전책임관(기획조정실장), 부문 안전책임관(해당 국장), 기관 안전책임관(소속, 산하 부기관장)으로 구체화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재난 및 안전관리를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