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께 우리나라에서는 폭염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이상 고온 현상으로 1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내용의 미래 폭염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폭염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년 발생 가능한 폭염 예측 시나리오를 정리한 ‘Future Safety Issue’(미래 안전 이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폭염은 장마 후 7월 하순 시작돼 8월 초순 연중 최고기온을 기록하고 8월 중순까지 지속되는 ‘장마 후 여름 폭염’의 패턴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33℃ 이상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연속되는 경우 폭염이라 정의하고 있다. 연평균 폭염일수는 10일 가량이다.
하지만 최근 장마철 무(無) 강수일이 지속되고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7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이른 폭염이 시작돼 8월 중순까지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가뭄이 발달하는 ‘이른 폭염과 마른장마’의 비정상적인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까운 미래(2020년께)에 ‘이른 폭염과 마른장마’, ‘한 여름 폭염’이 동시 발생한다면 30일이 넘게 지속되는 폭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장기간 폭염이 지속될 경우 세균성 질환, 면역력 저하 등에 따른 사망자수는 1만여 명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도로의 열기와 브레이크열 등으로 인해 버스 타이어 폭발, 기차선로 변형으로 인한 탈선 등의 문제가 생겨 교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었다.
여운광 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은 “2020년 정도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폭염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년 발생 가능한 폭염 예측 시나리오를 정리한 ‘Future Safety Issue’(미래 안전 이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폭염은 장마 후 7월 하순 시작돼 8월 초순 연중 최고기온을 기록하고 8월 중순까지 지속되는 ‘장마 후 여름 폭염’의 패턴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33℃ 이상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연속되는 경우 폭염이라 정의하고 있다. 연평균 폭염일수는 10일 가량이다.
하지만 최근 장마철 무(無) 강수일이 지속되고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7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이른 폭염이 시작돼 8월 중순까지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가뭄이 발달하는 ‘이른 폭염과 마른장마’의 비정상적인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까운 미래(2020년께)에 ‘이른 폭염과 마른장마’, ‘한 여름 폭염’이 동시 발생한다면 30일이 넘게 지속되는 폭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장기간 폭염이 지속될 경우 세균성 질환, 면역력 저하 등에 따른 사망자수는 1만여 명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도로의 열기와 브레이크열 등으로 인해 버스 타이어 폭발, 기차선로 변형으로 인한 탈선 등의 문제가 생겨 교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었다.
여운광 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은 “2020년 정도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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