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행동요령 앱’으로 신속한 초동대처 실현
‘재난대응 행동요령 앱’으로 신속한 초동대처 실현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7.30
  • 호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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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한국서부발전 전 사업소에 ‘종합방재센터’ 설치

 

한국서부발전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들이 수행해야 할 임무를 사전에 숙지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행동요령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했다.

‘재난대응 행동요령 앱’은 ‘전력구 화재발생 시 대응절차’ 등 11종, 50개 재난대응 시나리오에 대해 초동조치단계, 재난대책본부 운영단계, 사후 수습단계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명시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이 앱을 활용하면 재난발생 시 사업소별 최고 책임자, 재난안전담당 부서장, 당직실 등에 바로 신고할 수 있다. 또 재난발생 현장에서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검색하면 본인의 임무를 확인한 후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할 수 있다.

한국서부발전의 한 관계자는 “사고나 재난을 목격하면 당황해서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앱을 활용하면 굳이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즉시 연락할 수 있다”라며 “현 상황에서 해야 할 행동 방향이 제시되므로 많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서부발전은 사전 공지된 장소에서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됐던 재난대응훈련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불시 재난상황 메시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과 같은 훈련방식으로 이를 개선했다.

개선된 재난대응훈련은 재난 시 개인별 임무와 행동요령이 직원들 각자의 몸에 배일 수 있도록 골든타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종합방재센터’도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소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핵심사업장인 태안의 종합방재센터에는 소방차 및 구급차를 비롯해 응급구조사와 소방사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등 응급상황 시 구조·구급활동과 화재진화 등 재난상황에 즉각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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